익산소방서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해 산불발생에 따른 ‘목조문화재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18일 문수사 및 인접산림지역에서 산불진압 및 목조문화재 연소방어 저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익산소방서 소방대원을 비롯한 익산시청 재난안전과 직원 등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천호산의 사찰 내방객의 부주의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문수사 쪽으로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산불진압 및 문수사 연소방어 대책이 시급한 상태’를 가정한 연소방어저지 및 초기진압에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으로 효율적인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방법을 강구함은 물론, 또한 사찰 관계자에게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안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