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및 기업자원봉사단 소속 봉사자 100여명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오전 팔봉공설운동장에서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4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고, 이들은, “김장담그기가 힘이 들긴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양식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도 함께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렸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어 익산시가 따뜻하고 이웃의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행사를 위해 SK에너지 전주물류센터와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예산지원 및 배추이동과 포장 등을 도왔고, 또 주민자치센터봉사자회(회장 배경연)와 선지회(회장 강경숙)의 봉사자들은 직접 김장을 담갔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4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기존 밑반찬을 지원받는 7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00세대,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