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익산원협이 공동으로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 네트멜론이 일본으로 수출 물꼬를 트게 되어 익산농업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익산 네트멜론은 지난 7일 4.3톤을 첫 선적하여 수출했으며 오는 12월 초 두 번째로 선적할 계획이다. 수출물량은 총 8.6톤으로 800여만원 가량이다.
멜론은 익산시 석탄동과 왕궁, 여산, 망성 등에서 70여 농가가 30ha에 재배하고 있다. 이 중 19ha, 48농가가 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재배농가들은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내년에도 많은 메론이 수출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연작장애를 극복하여 수량과 품질향상을 위해 토양미생물 제재를 공급하고 고품질 멜론 생산기반 조성 및 브랜드화를 추진으로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