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에너지 절약의 달’인 11월을 맞아 지난 12일 에너지관리공단 호남지역에너지센터(센터장 임대준)와 에너지 절약과 미래지향적 친환경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절약 실천,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캠페인 전개, 온실가스 배출감소 사업추진, 에너지효율 향상에 관한 정보교류 및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전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에너지관리공단 호남지역에너지센터 임대준 센터장은 “에너지소비량이 승용차의 1/8수준이며, 대량운송이 가능하고 환경파괴가 적은 철도는 교통문화를 선도할 친환경교통수단”이라면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코레일 전북지사 김천경 지사장은 “철도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양 기관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길을 모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이 끝난 후 참석자와 직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가정과 직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대중교통을 애용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익산역에서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