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이 호남지역 도로 이용자들의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호남지역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도로이용자의 안전운행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2008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고개 등 겨울철 교통소통 취약구간 30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에 제설장비 18대와 작업인원 83명을 상시배치 또는 강설전 도착 작업을 시행,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여 폭설시 교통소통에 취약한 구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3일 국도22호선 전남 함평군 해보면에서 각 국도관리사무소(광주, 남원, 순천, 전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겨울철 기상이변 및 국지적인 폭설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관계 등을 재확인하게 된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각 국도관리사무소는 제설장비 160대, 인원 561명, 염화칼슘, 4,936톤, 소금 8,509톤, 모래 13,710㎥를 확보, 폭설 및 도로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