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따스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승무팀은 11일 연탄은행과 공동으로 익산역 인근 송학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및 장애우 가족들에게 사랑의 연탄배달을 전달했다.
기관사, 차장, 여객전무 등으로 이루어진 승무팀봉사단은 고유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들의 주요 난방수단인 연탄 가격이 크게 올라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다.
특히, 이번 연탄배달에 들어가는 비용은 승무팀에서 지난 추석명절때 익산시 농가에서 직접 만든 한과를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수익금과 코레일 러브 펀드를 활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날 승무팀 봉사단 40여명은 야간근무의 피곤함도 잊은 채 익산시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16세대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복준 승무팀장은 “연탄배달에 흘린 땀방울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훈훈한 사랑의 땀방울이 되어 돌아오길 바란다”며 “따뜻한 연탄불처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무팀에서 실시한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지난해 2월과 12월에 이은 3번째 행사로승무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