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이 배출한 국창 정정렬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 ‘제8회 국창 정정렬 추모 전국 익산 판소리 경연대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지부 주최(지부장 문태현)로 8일과 9일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초, 중, 고, 신인, 일반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각 부문 대상의 영예는 초등부(전라북도교육감상) 조종익, 중등부(전라북도교육감상) 장지원, 고등부(전라북도교육감상) 신수정, 신인부(전라북도지사상) 이선명, 일반부(문화관광부장관상) 강은주에게 돌아갔으며, 이외 조은정(초등부)양을 포함한 29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이 전해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에게는 경연을 통한 실력향상이라는 효과를 대회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는 오래간만에 전국 각지의 국악 동량들이 뿜어내는 국악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어울리는 한마당의 장이 되었다.
국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국무총리상 승격 등을 추진하여 명실상부 전국적인 스타 국악인이 배출되는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