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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인삼 생산, 적기파종 및 파종요령 '첩경'

”반드시 개갑해서 파종해야 발아율 좋아”

등록일 2008년11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파종 및 파종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삼은 4년근 수삼을 생산하기 위하여 직파재배를 많이 하는데 보통 7월 하순에 종자를 채종하여 100여일 정도 개갑(씨눈 틔우기)을 한 후 지역에 약간씩 따라 다르나 우리지역의 파종적기는 11월 중순까지 이므로 이 시기에 파종(추파)을 마쳐야 한다고 했다.

가을 파종은 이른 봄 파종보다 발아율이 높고 인삼 생육도 좋다.  파종시기가 너무 빠르면 종자 개갑이 불량하여 발아율이 떨어지고, 너무 늦으면 중산간부의 경우 땅이 얼기 시작하여 파종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

인삼 종자는 파종하기 2~3일전에 개갑용기에서 꺼내어 씨앗과 모래를 체로 쳐서 분리시킨 후 종자를 깨끗이 씻은 다음 마르지 않도록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개갑이 되지 않은 종자는 상온에서 7일정도 더 싹틔우기를 한 다음 파종한다. 개갑이 되지 않은 종자를 파종 할 경우 입모율이 불량하기 때문에 반듯이 씨눈이 틔워 졌는가를 확인 한 다음에 파종하여야 한다.

개갑이 끝난 종자 소독은 종자 표면에 수분이 없을 정도로 말린 후 실시하며, 종자소독 방법은 분의처리와 침지처리 방법이 있으며, 반드시 인삼재배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소독하여야 하다.

파종상을 만들때 두둑은 90cm, 이랑은 30cm로 하고 흙덩이를 잘게 부순 후 두둑 고르기를 한다. 

파종방법은 파종할 두둑표면에 파종장척 또는 파종기를 이용하고, 두둑표면의 흙에 수분이 약간 많을 때에는 파종장척에 흙이 묻어나와 파종구멍이 막혀 종자가 고루 파종되지 않으므로 가는 모래를 상면에 0.3cm가량 균일하게 편 다음 장척으로 찍은 후 종자를 한 구명에 한 알씩 넣는다.

종자를 넣은 후 1.5cm 내외로 굵은 모래나 흙을 균일하게 덮은 후 널빤지로 상면을 가볍게 눌러 주어야 파종한 종자가 노출되지 않고 건조에도 안전하다.

흙덮기가 끝나면 이엉을 두겹 덮거나 볏짚 부초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철선이나 줄을 띄워 단단하게 메어준다. 파종 후 두둑 흙이 너무 건조 할 때는 이엉이나 볏짚이 덮여진 상태에서 관수를 하여  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하며, ! 봄철 싹트기 전에 이엉이나 볏짚이 벗겨지지 않토록 살펴 보아야 한다. 배수가 불량한 논의 경우 배수로 정비를 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파종 후 쥐가 인삼 종자를 파먹는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엉을 덮기 전에 쥐약을 놓거나 쥐 퇴치기를 설치하여 월동 중 쥐의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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