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익산의 교육과 미래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3일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주)하림 김흥국 회장은 3일 기탁식에서 “그동안 하림이 어려울 때마다 함께 해준 익산시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삼룡 이사장은 “하림을 시작으로 지역의 많은 기업체들이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며 “기업체 뿐 아니라 시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하림은 익산시 황등면에서 육계농장으로 시작해 20년이 지난 지금 닭고기 업계 국내 최고의 자리에 있다. 화재와 2번의 조류독감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현재 국내 육계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하림의 장학금 기부로 200억원이라는 목표액에 조금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모금활동 및 장학사업을 통해 익산사랑장학재단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