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는 ‘2008 익산주얼리엑스포 발전포럼’이 31일 오후2시 익산보석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손문선 시의원, 강세천 익산주얼리엑스포 추진위원회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또 이동주 원광대학교 규수가 사회자로 나서고 정을용 익산주얼리엑스포 추진위원회 본부장이 ‘익산보석산업 발전과 익산주얼리엑스포’ 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했다.
이어 조진상(삼성SDS 자문위원)대표가 ‘익산 세계적 주얼리 메카로!’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전종찬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장은 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의 사례를 통해 본 익산주얼리엑스포의 과제, 왕유도 중국청도성문그룹 회장이 ‘청도국제주얼리박람회와의 협력과 비전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강세천 익산귀금속보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손문선 시의원, 이학렬 원광보건대학 교수, 허석봉 (사)익산귀금속제조업발전협의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이번 포럼이 앞으로 익산주얼리엑스포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보석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여러 전문가들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30일~11월2일까지 열린 ‘익산주얼리엑스포’는 동양 최대이며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한중일 국제보석 교류전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로드쇼 형태로 펼쳐졌다. 특히 익산브랜드 쌀 순수미 속에서 보석 찾기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