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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등록일 2008년10월2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상대적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국악 한마당 잔치가 도내 전역에서 펼쳐져 눈길을 끈다.

전문예술법인 ‘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악한마당은 문화체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김제시, 순창군, 익산시가 후원으로 전라북도 각 지역에서 순회공연으로 열리고 있다.

올 해 4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12월까지 약 20여차례 열릴 계획이다.

이 행사의 목적은, 몸이 불편해 극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장애우들,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서 문화예술활동을 멀게만 느끼시는 장애우들을 초대하고 찾아가 우리의 정서에 맞는 우리국악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의 단조로움을 벗어나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으며 공동체의 한 성원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연’의관계자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성과는 국악인이라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전통문화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이 많이 분포한 지방이다 보니 그 사명감 또한 커서 아쉬움도 컸다.”고도 했다. 


국악중심‘연’의 단원들은 대부분 익산출신들이지만 국악과 무용을 전공한 젊은 국악인으로서 수도권에서 대학과 대학원교육을 받은 수준 높은 국악인모임이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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