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공직 첫발 내딛는 공무원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친화적인 창조문화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익산시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임용식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임용된 6명 공무원들은 부모님들이 보는 앞에서 공무원으로서 소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임용식에는 신규 임용자 부모 및 부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한수 시장은 6명의 신규 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부모님은 자녀에게 공무원증을 직접 전달하는 한편 신규 공무원들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공무원이 근무하게 될 부서장은 꽃다발과 공무원 수첩을 전달하고 임용식을 마친 후에 부모님과 신규자를 부서로 안내 했다.
이한수 시장은 "그동안 자식을 뒷바라지 해온 부모님께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자녀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부모님과 신규공무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앞으로 공직생활을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