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생활과학대학이 개설 50주년을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반백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8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9일에는 포토페스티벌, 네일아트, 타로카드 등 난장과 학술세미나가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동문들을 초청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창조하는 생활과학대학을 만들기 위한 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학술세미나에서는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 제고, 국제예절 및 의전>과 <취직을 하지 말고, 취업을 하라>를 주제로 각각 외교안보원 정재식 명예교수와 전북카네기연구소 김희락 소장의 초청강연과 함께 전공별 학술발표가 열리며, 동문의 날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의 전공별 작품전시회와 축하공연 및 특강을 비롯해 발전기금 모금 행사도 갖는다.
생활과학대학 이영은 학장은 “생활과학대학의 역사는 원광대학교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왔다”며, “이제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창조하는 생활과학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생활과학대학의 밝은 미래를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1959년 가정과를 모태로 1980년 의상학과, 가정관리학과, 식품영양학과를 갖춘 가정대학으로 독립하였으며, 1998년에는 생활과학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3년 뷰티디자인학부를 신설하여 현재는 생활과학부 가정아동복지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및 패션디자인산업전공과 뷰티디자인학부를 두루 갖춘 단과대학으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