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2008년 전북 ‘여성취업박람회’가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원광대 문화체육과에서 열린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 26개가 직접 참여해 구직활동을 하고 36개 업체가 구인사항을 홍보한다.
직접 참여하는 하림(주), 광전자, 하이트주조 등 26개 업체는 박람회 자리에서 면접과 채용까지 할 예정이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채용 80명 등 6개월 내 170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라며 또 전주와 군산, 익산에서 동시에 열려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식 박람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유망직업 24선’이 선보여지며 원광대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두피진단, 보석감정, 네일아트 체험이 열린다. 또 산모 신생아도우미반, 요양보호사반, 자기명함만들기 코너,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랜차이즈 기업 3곳에서는 전시 및 상담을 하고 직업전문학교,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의 교육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박람회 관계자는 “여성취업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기회를 제공할 이번 박람회에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