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의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질 뮤지컬 '서동요'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서동축제는 소비중심의 다른 지역축제와는 차별적으로 문화 창작과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 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를 대중화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축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서동요'는 익산서동축제준비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상품으로 익산 시립합창단, 익산 시립무용단, 익산 시립풍물단, 라이브 연주단 등 익산시문화예술인이 대거 참여하여 만들었다.
뮤지컬 '서동요'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극적인 연출을 통해 두 남녀의 사랑을 애절하고 열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맞게 현대적 감각으로 제작되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익산서동축제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서동요”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익산시 중앙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80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웅장한 스케일로 국악과 현대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번 뮤지컬을 기획한 남정숙본부장(축제총감독)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이 되기를 바란다”며 뮤지컬을 통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뮤지컬 서동요는 10월 30일 오후 7시, 10월 31일~11월 2일에는 오후 6시에 서동축제 중앙무대에서 공연되며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http://seodong.ik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