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가 환경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환경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의 철도차량 운전용 기름탱크의 관리․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일반차량팀은 21일 익산차량사업소에서 2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사고대비 자체 복구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비상대응 훈련은 환경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력, 장비 및 물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구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엄청난 양의 운전용 기름을 보관하는 탱크의 배관라인 파손으로 기름유출 및 화재 사고가 발생하였다 급보를 접한 직원은 즉각 유관기관 및 관련소속에 사고를 전파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복구반을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한 후 유흡착포․유처리제를 살포하여 환경오염의 확산을 방지하는 등 개인별 업무에 따라 정확하게 복구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최춘수 일반차량팀장은 “이번 환경사고 비상대응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체계 능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대처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