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오는 23일 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0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기간 동안 최근 5년간 지역특산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가공에 관한 연구결과 및 전라북도의 지역특산 가공식품을 전시하여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법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로 하였다.
전시품목은 시험연구결과 30여종과 지역특산 가공식품 20여종 등 총 50여종으로 “마된장, 불루베리 와인, 귀리청국장, 귀리식혜” 등 발효 식품과 한약재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귀리, 강황, 꽃송이버섯, 고구마 등을 이용한 기능성 “쿠키, 빵, 생면, 떡볶이떡” 등 다양한 연구결과 및 익산의 쌈무와 씀바귀 된장·고추장, 정읍의 단풍나무 수액을 이용한 발효주와 식초, 완주의 수세미음료, 감고추장, 무주의 장뇌된장, 옻간장 등 지역특산품으로 개발되었거나 개발 중인 시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전북지역 농특산물 및 부존자원을 식품으로 소재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능성을 검정하고, 특화작목을 이용한 된장, 고추장, 식초, 발효주 등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