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읍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소도읍 육성사업 최종 확정을 받아 북부권 지역 개발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행안부는 함열읍이 육성종합 테마로 석재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함열과 낭산 채석장 19개소에 11억㎥억 화강암이 매장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중심상점가 환경정비사업으로 석재를 사용해 보행로를 포장하고 가로등, 상징, 조각물 등을 설치해 석재가공품 사용으로 석재문화 중심지로서 지역이미지를 높이고 도심 공용주차장 신설 등으로 함열읍 가로환경정비 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함열읍을 중심으로 한 9개 면 노약자들의 건강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버보건 복지센터를 건립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향으로 돌아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번 함열읍의 소도읍 사업 확정은 이한수 시장과 주민, 정치계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해 얻은 결과로 지역에 큰 감동과 자부심을 심어 주고 있다.
한편 함열읍은 호남선 철도역을 중심으로 군청소재지가 있던 곳이었으나 95년 도,농 통합으로 인한 군청소재지 및 금융, 행정기관 이전으로 행정기능 축소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또 쇄골재, 건설자재, 석재단지 등이 주변에 위치해 2천여명의 기능인과 종사자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