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쟁 등 재난에 대비한 상수도시설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상수도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일 신흥정수장에서 제9585부대, 경찰서, 소방서, 수자원공사 전북지사 및 긴급복구 동원업체 등 민․관․군 합동으로 2008년 충무훈련에 따른 상수도시설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훈련은 적 스커드 미사일 피폭으로 상수도 시설 파손에 따른 긴급복구 훈련으로 전시 상황전파, 전주권 광역상수도 증량수수 및 금강정수장 증량생산, 물절약 홍보, 복구인력 및 장비동원으로 긴급복구를 시행하면서 부상자 구호, 정수시설 방호강화, 급수차량 및 병물지원 등을 통한 단수지역 비상급수, 복구 완료에 따른 수질실험과 신흥정수장 운영재개 순으로 진행됐다.
실전과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훈련을 실시하여 중앙기관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단장 황영창)은 “금번 상수도시설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통하여 긴급복구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토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