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과 미공군 8의무사령부가 20일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MOU(의료업무협력약정)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 6월에 새로 부임한 미공군 8의무사령부 책임자인 챨스 테더(CHares S, Tedder)대령과 캐서린 바드(Catherine S, Bard) 중령 등과 원광대학교병원 임정식병원장. 노동열 행정처장,전철홍 기획실장을 비롯한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의료업무 협약체결은 미국방부 수혜자들 현직군인과 그 가족들, 국방부직원과 그들의 적격한 가족 구성원들을 포함 전쟁이나 테러 또는 자연 재해로 인한 재난 시 응급의료지원 및 긴급구조와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 협약에 따라 미공군 측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원광대학병원은 영어를 구사하는 연락자를 두고 전화 및 팩스 또는 이메일로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 양측의 상호 우호적인 교류는 물론 재난 시 신속한 의료지원 활동이 보다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임정식 병원장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미 공군부대와의 의료협약은 의료기관과 군이 힘을 합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호남의 최고의 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