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관내 중요 목조문화재 익산향교 외 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목조문화재 안전 대책 일환으로 익산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시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중요 목조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익산시는 보물(제825호) 숭림사 보광전에 야간감시인력 2명을 배치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지원 예산으로 방재시스템 및 감시설비, 화재 감시설비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건축물의 전선 누전여부, 균열, 소음, 부대설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목조문화재를 화마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내용 기록, 관리를 통해 향후 문화재보존 관리계회 수립 등의 문화재보존 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