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 영등도서관이 직장인 엄마들을 위해 오전에 실시하던 북스타트 오픈데이를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에 시범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가와 엄마가 그림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책을 나누는 즐거움을 길러주는 운동. 이번 오픈데이 행사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하고 책 읽어주기 시범 등을 선보이고 아가와 엄마가 그림책을 보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직장인 엄마들은 아이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대부분 시간이 오전에만 편중되어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야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하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해당되는 영․유아의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육아수첩, 부모신분증을 지참하여 영등도서관에 방문하면 그림책 2권과 도서관 이용안내 등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엄마와 아이가 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직장인 엄마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북스타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와 영등도서관(859-4661~2) 및 마동도서관(859-466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