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벼육종재배과에서 14일 익산농협대학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최고품질의 벼 신품종과 탑라이스 개발 성과설명회 및 시식회를 통해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최고품질 품종으로는 ‘호품벼’, ‘운광벼’, ‘삼광벼’, ‘칠보벼’ 등이 있는데 특히 2006년에 개발된 호품벼는 재배안전성, 외관품위와 밥맛이 우수하고 수량도 높아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고품질 쌀 브랜드 ‘탑라이스’ 개발은 외국산 쌀보다 품질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우리쌀 시장을 지키는 초석이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생산농가는 품질이 좋은 쌀 생산으로 소득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쌀 농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농협대학 소속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최고품질 품종 개발 성과 설명회 및 탑라이스 시식회를 가졌다. 노명화 회장은 외국산 쌀에 비해 우수한 우리품종과 탑라이스의 존재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우리쌀 소비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고재권 벼육종재배과장은 웰빙시대의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용도의 벼 품종 개발과 안전한 쌀 생산에 전력하여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