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국내산 쌀귀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귀리는 세계적으로 5번째의 식량작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등 양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주로 가축 사료용으로 이용되고 식용면으로는 오트밀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산이 거의 없어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귀리의 특징은 식물성 식이섬유, 특히 베타 글루칸이 많아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변비 완화작용, 심장 강화작용, 항암작용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귀리를 지역 특산화 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품종을 개발하고 정읍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며, 5만톤 생산을 목표로 계약재배하기로 하였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영양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까운 국내산 귀리를 이용하여 생면, 청국장, 식빵, 누룽지, 떡 등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귀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귀리의 기능성을 이용하여 식혜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계속 개발.보급하여 국민건강 및 농업인의 소득원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