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진정한 기독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익산 갈릴리교회는, 10월 1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한 가운데, 수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갈릴리교회 바자회는 96년부터 시작하여 올 해로 13년째를 맞이했으며, 봄과 가을로 나눠 연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하는데 쓰여 진다.
이 행사는 해마다 약4천명 정도가 찾을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풍성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으로 많은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동춘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익산 갈릴리교회는 이밖에도 각종 선행을 솔선수범하는 교회로 알려져 칭찬이 자자하다.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바자회를 비롯하여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복지관, 사랑의 연탄, 사랑의 점심,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재단, 이주 노동자의집 등, 갈릴리교회의 현재 규모로는 실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갈릴리교인들은 저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오랜 동안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도 그 숭고한 선행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