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와 이들 가족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전라북도 내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양육 가족과 돌봄도우미, 자원봉사자 총 150여명이 참가하여 상시적인 돌봄 부담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양육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제2회 '사랑의 가족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날 프로그램으로는, 원광대학교 피닉스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명랑 가족운동회, 장기자랑, 돌봄 도우미의 역량 강화 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돌봄도우미 모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아가족 아동양육 지원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 및 전라북도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도내 7개 시.군 32개 가정에 연 320시간의 범위 안에서 장애아동 돌봄도우미를 파견하고, 연 2회 장애아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2006년 5월 25일 개소하였고, 2007년 5월부터 도내 7개 시.군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아동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양육고민을 줄이고 쉼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아가족 아동양육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