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관광 성수기를 맞아 국내 최고의 단풍명소인 내장산을 찾는 승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레일 전북지사가 철도와 연계되는 교통망과 불편사항을 점검에 나서는 등 고객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6일 정읍지역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갖고, 단풍관광객들이 이용할 정읍역을 기점으로 연계버스 정류장과 도보 이용코스 등을 함께 순회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체크하고 연계교통 이용방안을 더욱 강화하는 등 고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김흥식 정읍역장은 “열차를 이용하는 단풍관광객들이 1일 관광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 이용방법 및 관광지 안내를 정읍시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혼잡한 교통체증을 피하고 싶다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역은 KTX 개통이후 서울-정읍 간 2시간대 운행으로 열차를 이용한 1일 관광객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단풍절정기(10.25~11.9)에는 하루 평균 약 6천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