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10월부터 강동원, 임수정 주연의 영화 ‘전우치’, 김혜자, 원빈 주연의 영화 ‘마더’, sbs 월화드라마 ‘타짜’ 등이 익산시 성당교도소 세트장과 여산면 일원에서 각각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09년 여름 개봉예정인 영화 ‘전우치’의 일부분이 촬영되며, 현재 방영 중인 sbs드라마 '타짜'는 10월 초에 마무리 촬영을 할 계획으로 교도소 세트장 내부설비 공사 예정이다. 영화 ‘마더’는 외아들(원빈) 하나만 보고 살아온 어머니(김혜자)가 살인누명을 쓴 아들에 대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여산면 소재지 일원에서 오는 12월까지 촬영 한 후 내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들어 ‘전의전쟁 시즌2’, ‘신의저울’ 등을 이미 촬영했으며 함열읍 일원을 배경으로 아침드라마 촬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경찰서등 유관기관이 촬영을 지원하고 있고 시민들도 협조적이어서 드라마와 영화 관계자들이 익산을 자주 찾아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