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0일~11월2일까지 보석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08 익산주얼리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하여 이한수 익산시장이 중국 청도를 직접 방문하여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주얼리엑스포추진위원회(본부장 정을용)가 주관하는 ‘2008 익산주얼리엑스포’는 ‘보석도시 익산의 재도약’, ‘Sparkling Jewel City-IKSA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중일 보석 교류전이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 행사는 중국, 일본의 업체와 익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유수의 업체들이 자사의 대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 청도시 성양구 정부 초청인사로 참여한 익산시장은 지난 27~ 30일까지 열리는 “2008 중국 청도 국제 주얼리 박람회”에 참여하는 재청도 한국 업체와 중국 업체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직접 유치 간담회를 갖고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30여개 업체 중 10여개 업체는 간담회 자리에서 매우 긍정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특히 지역을 떠나 성공한 업체들이 익산 주얼리산업의 재창조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청도에 있는 우리나라의 각 주얼리 관련 협회 대표 및 업체대표 등 100여명이 넘는 종사자들을 만나 익산주얼리엑스포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26일 만찬장에서 이시장은 청도시 당서기와 양도시간 상호 협력 방안 마련과 청도에 진출한 우리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여 줄 것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0월 재 청도 한국업체 대표와 청도국제공예품성(한중 합자회사) 대표와 주얼리산업의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박람회 개최 시 상호 교차 참가 및 방문을 약속한 가운데 9월에는 중국 청도에서 주얼리박람회가 열렸으며 10월에는 익산에서 주얼리엑스포가 개최된다.
이 시장은 “주얼리엑스포를 세계의 관광객과 바이어가 찾아오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보석제품의 전시 및 할인판매, 풍성한 볼거리, 배울거리, 먹거리가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