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내버스 업체가 올해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종합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가 올해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올해 6월~8월까지 도내 13개 시내버스 업체 경영평가와 서비스평가로 구분해 서면, 현장, 탑승,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주)익산여객이 종합1위를 차지하고 (주)신흥여객이 3위로 평가받았다.

익산시내 3개 업체 중 2개 업체가 선정되어 익산시가 전북도에서 서비스 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주)익산여객은 오는 10월 포상금으로 600만원을 받고 3명의 운전자 표창은 12월에 받는다. (주)신흥여객 역시 400만원과 1명의 운전자 표창을 같은 달에 수상한다.

그동안 전북도는 지난 98년도부터 도내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익산시 버스업체는 1위 6회, 2위 3회, 3위 4회를 수상한바 있다.

익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시내버스업체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승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우수하다는 평가로 시내버스 업체에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력소를 주고 시민들에게는 버스업체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