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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쓰레기 문제 특단대책 밝혀라”

등록일 2008년09월0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압축쓰레기의 폐해가 의회에서 지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손문선의원(바 선거구)은 123차 본회의의 시정질문에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다 야적장 주변 주민들에게 심각한 악취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압축포장 쓰레기에 대한 대책을 밝히라고 질타하고 나섰다.

이날 손문선 의원은 "그동안 익산시의 안일한 폐기물 정책 때문에 쓰레기를 최종 처리하지 못하고 압축포장하여 쌓아놓고 있다"고 지적한 뒤,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심각하고, 쓰레기를 압축포장하여 야적 처리하는데는 물론 야적된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아주 막대하게 소요되는 바, 야적된 쓰레기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설파했다.

손의원은 특히, "압축포장 야적된 쓰레기를 현재 조성중인 소각로를 통해 처리한다 해도 장기간이 소요될 것인바, 그동안 주변지역의 발전 저해와 주민들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용역결과 공원 및 체육시설이 조성되어야 하나, 야적된 쓰레기를 장기간 처리하지 못 할 시에는 문화체육시설도 설치하지 못해 지역발전에 저해가 예상된다"고 전망 했다.

손의원 또, "압축포장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대책으로 신규 폐기물 매립장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입지선정과 전문가 검토의견을 거쳐 최종후보지로 여산면 태성리 화산제 인근을 결정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입장 발표 없이 매립시설 설치계획을 유보한 것에 대하여 이는 주민들의 갈등 조장과 행정 공신력의 실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질타 한 뒤 "앞으로 익산시의 야적쓰레기에 대한 대책을 밝혀라"고 주문 했다.

이에 대해 이한수 시장은 "금강동과 부송매립장의 야적 폐기물 329,000톤은 환경자원화시설이 준공(2009.9)되면 환경자원시설로 운반하여 소각처리 할 예정이며, 여건이 허락하면 쓰레기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우리시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매립시설 설치나 다른 처리방법(민간위탁 소각, 광역매립장, 재활용처리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또, "압축포장 야적쓰레기 매립시설을 설치하고자 후보지를 공모하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4차에 걸쳐 현지실사 및 회의하여 여산면 태성리 노동마을 인근을 후보지로 추천 하였으나, 사업입지 인근 거주주민간 찬반 대립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사업 강행시 반대 여론에 밀려 정상적인 업무추진이 불가 할 것으로 판단하여 신청인에게 매립시설 설치를 유보하겠음을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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