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가 2008년도 우수연구집단육성사업 신규센터에 선정되어 신장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각종 대사성 질환 관련 치료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영역의 확대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우수연구집단육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국내 대학에 산재되어 있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특정분야로 조직, 체계화하여 집중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선도 과학자 군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써 ‘우수연구센터’와 기초의과학연구센터‘,’국가핵심연구 센터‘등이 있으며 신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된 원광대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센터장 이호섭 교수)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9년의 사업기간 동안 총 6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한의학적 방법의 체액 조절기전을 규명하고, 임상적용을 위한 최적의 방제 및 침구 기술을 확보하여, 체액조절 변조로 인한 질병치료를 위한 한양방 협력 치료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호섭 센터장은 “분자생물학에서 임상한의학에이르는 전문성을 갖춘 한의학 기초과학자 육성으로 기초한의학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약 7.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신규센터 선정에는 총 146개의 과제가 접수돼 1,2차 평가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4개 연구센터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