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푸른숲이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에 관내 단체와 기업, 시민들의 크고 작은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익산시가 2011년까지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푸른숲이 어우러진 도시 조성은 '푸른익산 가꾸기 운동본부’의 출범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구어 가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유)금강공사 대표 최병선외 직원일동은 지난 27일 시청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720만원을 나무심기에 써달라고 전달했다.
최병선 대표는 “우리가 태어나서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을 좀더 쾌적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원 전체가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익산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81건, 1억 7천만원의 성금이 기탁되었으며, 이외에도 헌수, 회원활동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100만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숲 조성, 한 평 정원가꾸기 범 시민운동, 나무 나누어주기, 시민공모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푸르른 익산시를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