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전주 및 군산권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익산역 광장에서 출발하는 전주. 군산시외버스 시각을 26일부터 조정.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외버스 운행시각 조정은 그동안 KTX 시각과 시외버스운행 시각이 맞지 않아 연계수송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철도와 버스의 환승체계 조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코레일 전북지사는 지난 6월부터 관계 기관 및 운송업체(전북여객 등)와 몇 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익산역 광장에서 출발하는 전주. 군산행 시외버스 시각을 매 시각 정시 및 30분으로 조정하는데 합의하고 오는 8월 26일부터 조정된 시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한편, 조형익 영업팀장은“익산역 연계교통환승센터에서 출발하는 전주. 군산행 시외버스의 출발시각 조정으로 그동안 KTX를 이용하여 익산역에 도착 후 시외버스를 오랫동안 기다려야했던 고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X와 시외버스의 이용고객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