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8월 21일 농작물 병해충 발생 주의보 8호를 발표했다.
주의보 내용을 살펴보면 벼멸구는 밀도는 낮으나 방제가 소홀한 포장에서는 9월 중순이후 피해 필지가 나타날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혹명나방은 잎색이 짙은 일부 포장에서 비래성충과 유충이 발생되고 있고, 잎집무늬 마름병은 비료를 많이 주어 잎색이 짙는 논을 중심으로 병무늬가 이삭목까지 번지고 있으며, 고추 탄저병은 고온으로 식물체가 연약해진데다가 관리를 소홀한 포장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방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타 2모작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고추 담배나방, 파밤나방, 과수의 주요 병해충은 아직 문제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포장에 따라 양상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포장을 잘 관찰하여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약제 방제시에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 농약 잔류 문제와 혼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