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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성포 좌도농악 세상에 나오다

등록일 2008년08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나라 최고의 농악가락을 가지고 있는 “금강성포좌도농악”이 8월 23일(토)오후 6시 30분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주최로 “서동선화 풍물패”에 의해 세상을 향해 울리 퍼지게 된다.

“금강성포좌도농악”은 200여 년 전 조선시대에는 한양으로 공납되는 전라북도의 세곡을 성당포구의 조창에 저장하였다가 한양으로 운반할 때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선의 안전운항과 전라도민의 건강, 농사가 잘되게 하도록 기원하는 제에 연주되던 가락이 [성포사물놀이] 가락인데 “금강성포좌도농악”의 사물놀이가락, 대동 두레굿가락, 설장구가락 등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금강성포좌도농악”을 연주하던 분들이 모두 죽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인수 옹(82세)이 57년 만에 제자들과 함께 “금강성포좌도농악”을 연주하게 되었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제 익산우도농악 이수자이신 월고 이인수 옹은 “금강성포좌도농악”을 전수하기 위해 성당포구 뒷산 언덕에 집을 짓고 제자를 찾아 나선지 20여년만의 일이다.

2008년 5월 비영리 법인단체로 등록된 ‘서동선화 풍물패’는 서동선화라는 이름 이전에 이인수 옹으로부터 가락을 사사 받은 그의 제자들이다. 조정태(28) 임달래(24) 박송이(24) 이수진(23) 이예리(22) 장수(21) 이소이(15) 로 구성된 ‘서동선화풍물패’는 “금강성포좌도농악”의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현대 학원 식의 전승이 아닌 옛 꾼들의 전승 방법 그대로 스승과 함께 생활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만나 자연을 닮은 농악의 소리를 배우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도와 좌도 농악이 있는 익산의 ‘농악’이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문화제가 되는 꿈을 갖고 연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공연은 무료이며 ‘우리의 것이 세계적’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익산 시민과 청소년들이 많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서동선화 풍물패 대표 임달래(24)씨는 말한다. 공연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익산시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Tel, 838-1700)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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