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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사랑의 무료수술 '뭉클'

등록일 2008년08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외과에서 2008년 8월 19일(화) 논산육군훈련소에서 훈련중인 한 00장병의 어머니 박영자 (여45세)씨가 하지정맥류 통증을 오랜 기간 앓고 있으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무료수술을 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전에 거주하는 박영자씨를 초청, 외과 소병준 교수의 집도아래 2~3시간에 걸친 하지정맥류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병실에서 안정을 취한다음 귀가, 외래 통원치료를 할 수 있도록 특별 배려를 하였다.

이번 무료진료는 논산육군훈련소내에 있는 원불교 군종센터 김홍기 교무가 부대 사병의 딱한 사연을 접하고 면담한 결과 한 00 훈련병은 부.모가 이혼후 편모 밑에서 성장하였으며 군 입대전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계유지 및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해 꾸준히 알바생활을 하였으며 어머니는 집근처 음식점에서 식당 보조일을 하여왔다고 한다.

한 00 훈련병 입대 후 어머니는 평소 앓고 있던 하지정맥류 악화되어 식당일을 휴직, 월 30만원의 집월세를 내지 못하는 형편에 수술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던 차에 원불교 군종센터에서 원광대학병원에 무료수술 협조를 의뢰, 임정식병원장이 은쾌히 수락하여 이루어 졌다.

박영자 환자는 “ 원불교 군종센터와 원광대학병원에 한없이 감사드린다”며 수술 후 통증이 확 없어졌다”며 “아들이 무사히 제대할 때까지 굿굿하게 살아가겠다”고 수술소감을 밝혔다.

임정식 병원장은 "어머니를 끔찍이 생각하는 한 00 훈련병의 마음이 아름답다“며 ”이제 어머니도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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