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은 국도1호선 정읍 원평~김제 금구간 4차로 건설공사를 2008년 8월 2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정읍시 원평면에서 김제시 금구면까지 10.1km를 확장(2차로→4차로)하기 위해 2000년 12월 착공 이래 총사업비 1,006억 원을 투
입하였으며, 터널 1개소(1,480m), 교량 12개소(648m) 및 입체교차로 5개소(용호,통석,원평,낙수,봉은)를 설치, 7년 8개월 만에 준공한다.
동 공사의 준공으로 통행거리는 0.5km(10.6km→10.1km), 통행시간은 10분(18분→8분) 단축되어 정읍,김제,전주 지역의 교통이 편리해지고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좁은 고갯길로 미끄럼 사고 등 통행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에 4차로로 확장,건설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천년고찰인 모악산 금산사와 호남고속도로(금산사IC)를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경사가 가파른 솟튼재는 평탄한 터널로 건설되어 겨울철 결빙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준공에 이어 정읍시 태인면~옹동면 3.75km 확장 공사가 금년 연말 완료되면 정읍,김제,전주를 잇는 44.1km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됨으로써 국도 간선기능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