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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기 가축, 스트레스 증가 질병 면역력 저하

등록일 2008년08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고온기 가축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은 고온다습 상태가 지속되면 사료먹는 양이 줄고 스트레스가 증가되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므로 질병예방, 위생적인 축사관리 및 소독 등 세밀하고 철저한 가축관리가 이루어져아 한다.

우선 주기적인 축사환기 및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예방차원의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 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급여해야 한다.

또한 장마나 홍수시에는 농장 및 축사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한 후 소독하며 침수된 사료급이, 급수시설 청소와 소독 등 농장의 차단 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축종별로 관리 요령을 살펴보면,

소 질병 예방관리는 사양 환경변화와 스트레스에 의한 항병력 저하 우려 되므로 충분히 초유를 공급하는 등 신생송아지의 철저한 사양관리와 착유나 수유 전 반드시 유방과 유두를 침지 소독한다.

돼지 질병예방 관리는 만성소모성 질병 등 호흡기 질병증가가 우려되므로 밀사를 피하며 환기를 개선하고, 돈단독, 흉막폐렴, 전염성 위장염, 유행성 설사병 등 예방접종과 대장균성 설사 증 예방을 위해서는 분만사 청결 유지와 신생자돈에 충분한 초유공급과 분만 전 백신접종으로 면역 항제를 공급하여야 한다.

닭 질병예방관리는 뉴캣슬병 등 주요 호흡기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고 수해시에는 콕시듐증과 같은 설사병 예방을 위해 계사 바닥 등 소독과 수해 뒤에 급격히 증가하는 모기 번식억제를 위한 연막소독과 계사주변 웅덩이 등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8~9월 중에 많이 발생하여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태풍 등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재해에 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에 시설관리 등 철저히 대비하고 고온기때 가축 질병예방과 위생적인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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