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방학을 맞아 7월29일~8월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초등학생 아토피 교육 및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전국적으로 2001년 1,000명당 12명에서 2005년 1,000명당 91.4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인해 학교결석과 의료비가 과부담 되어 이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번 아토피교육 및 체험교실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강사가 초청되어 아토피 피부염 진단 및 관리와 한방적 치료법, 피부보습을 위한 대체요법을 배워볼 수 있다.
총 5회 교육 중 1~3회까지 양․한방 협진과 아로마 교실을 마련해 1:1 상담을 통한 자가관리 방법, 천연제품 아로마 비누만들기, 허브를 이용한 미술시간을 가졌다. 4~5회 체험교실에서는 아토피용 천연제품 아로마 크림 및 향수만들기와 피부보습 관리 및 교육용 책자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관리를 향상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