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회 전라북도의회(임시회), 일 시 2007년2월6일(화), 14시28분 개의
○위원장대리 배승철 그런 부분들을 세계소리축제 곽병창 감독님하고도 고민을 크게 하셔서 다만 1년에 한번씩이라도 문화적인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쉽게 얘기하면 서울에서 말하자면 공연해서 기획물로 해서 이번에도 소리문화의전당에서 기획해가지고 초청해서 하는 공연, 난타 같은 것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사실 물론 재원이 있어서 공연해가지고 공연료 많이 주고 초청료 많이 주고 1천원씩 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마는 그런 부분들 1년에 한번씩이라도 뭔가 도민들한테 서비스 차원에서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정 안 되면 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해서 각 나름대로 협찬 받는 것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돌려서, 아까 제가 처음 에 말씀드린 부분, 소리하고 관계되는 그런 부분들을 중복해서 초청하지 말고 이인권 대표님하고 곽병창 감독님하고 서로 연계해서 그런 부분들은 초청료를 대신 공연료를 받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 대신 이쪽 세계소리축제 면에서 예산이 절감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런 부분들을 하나쯤 다른 데 해서 전체 도민들한테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기회 제공을 충분히 할 수도 있을 텐데,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 위원님 그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서 다 도민 여러분께 아주 실비로 할 수는 없지만 1년에 적어도 상반기나 하반기에 한두 번 정도는 아까말씀하신 것처럼 도민들께서 찾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13개 시·군에 공문이라도 보내서 대표적으로 직접 도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그래도 한번 두번 정도라도 추진을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배승철 예.
그리고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세계소리축제를 흡수하든가 통합해서 나름대로 세계소리축제를 해보실 의향은 안 계십니까?
우리 이인권 대표님 생각은 어떠세요?
물론 전체적인 건 스텝들하고 한번 거론을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마는 싫지 않죠?
한번 해보실 수 있는 그런 의향은 가지고 계세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 위원님께서 그렇게 딱 지적을 해서 여쭤봐 주시니까 말씀을 드리면 어느 공연장이나 공연장하고 축제하고 통합하는 것은 원론적으로는 서로 시너지 효과는 분명히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사회나 위원님들이나 집행부에서도 통합의 의견이 도립국악원, 축제 이걸 하려고 하는데 아시는 것처럼 3개 기관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 되는 게 아니라 각자 독립된 기관으로 있다가 조직이 합친다는 게 물리적인 통합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기대하는 바의 상생효과를 내려고 화학적인 통합을 하는 건 제가 보기에는 단기간 내에는 쉽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단지 저희는 상시로 365일을 아트센터를 운영하지만 사실 축제는 누가 하더라도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왜냐면 열흘간의 평가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단지 소리축제하고 저희가 별도 조직으로 있지만 아까도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바대로 프로그램이라든지 홍보라든지 마케팅에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저희가 앞으로 적극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06년도까지는 사실 소리축제하고 저희하고 별도로 위원님들한테 평가도 받아야 되고 감사도 받아야 되고 하다 보니까 저희 자체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사실은 안 되었습니다.
저도 한 기관의 수장으로서 저희 기관이 평가를 받아야 되고, 소리축제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전체적인 지역여론이나 위원님들이나 또 집행부나 협력을 하라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협력프로그램은 조직은 별도로 있더라도 협력을 해서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위원님들한테 연말이면 저희가 보여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배승철 아니, 수탁을 했으면 그게 수탁내용에 나와 있을 텐데, 책임의 소재가 확실히 사용자에 있는 것 아니에요?
○문화관광국장 유기상 그렇습니다.
수탁자 책임이고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도의적인 책임이랄까 관리·감독의 기관으로서 책임이랄까, 도로서는 그런…….
○위원장대리 배승철 비품만 말씀해 주세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 비품 같은 경우는 저희가 매년 재물조사를 해가지고 필요없는 비품이나 저것에 대해서는 불용처리하고 도에 보고를 하고 도에 반납하고 이 절차를 해서 줄어든 부분입니다. 임의로 축소된 게 아니라.
가령 분원에 있는 시설이 저희가 재물조사해 보니까 용도가 너무 없거나 이거는 매년 점검해서 도에 보고도 하고 도에 반납처리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절차를 해가지고 지금 비품이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배승철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인권 대표님, 3쪽 한번 보시죠.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님하고 다른 각 실장님들, 부장님들 애 많이 쓰시고 있는 줄 아는데 나름대로 보고관계의 어떤 상호 정립관계는 심 위원님 한번 짚어주셨어요. 우리들이 큰 고민을 해야 할 사항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획사업비 점유비율을 한번 보십시오. 이 보고사항의 글씨 하나하나, 내가 맨 마지막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처음서부터 말씀드리는 것 아니에요.
2005년도하고 2006년도가 똑같습니다. 글씨 하나 토씨 하나 이런 상태 하에서 이런 책자를 가지고 그래도 의회에 오셔가지고 보고를 하신다고 보고하시는 그런 부분이 제가 봐서는 조금은 안타깝네요.
2004년도에 기획사업비 점유비율이 2006년도가 25.3%가 아니고 25%입니다. 제가 쭉 한번 보니까 작년 거를 책자를 봤거든요.
그런데 이런 내용들을 면밀하게 검토를 하셔서 보고서를 작성하시고, 이게 기본입니다. 제가 이렇게 이인권 대표님을 처음부터 기분 나쁘게 할 이유가 없어서 맨 마지막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정확한 숫자까지 제가 말씀드리면 2006년도가 1,138,260(25%)하고 밑에가 가로 열고 45억4,970만원입니다.
이런 내용들이 이렇게 수치가 올라와 있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심한 말로 얘기하면, 물론 그럴 리야 없겠습니다마는 이런 부분들을 좀 챙기시고, 그리고 각 실장님하고 부장님들, 이인권 대표님 잘 좀 수발하세요.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 지적과 질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일이 없도록 저희가 더 챙기고 꼼꼼하게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