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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익산시는 '좌초위기'

"신문보면 처벌한다"공언 물의(댓글)

등록일 2007년04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익산시장을 보면 살어름판에 내논 어린아이 같다.
자신의 정책오류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언론탓으로 돌리며 갖은 원망을 쏟아내고 반목하며 악수에 악수를 거듭하고 있으니 말이다.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는 고려치 않는 것처럼 지나치게 경솔해 엉뚱하다 할 정도다.
정말 큰인물이라면 언론의 비판을 정면으로 맞서는게 아니라 겸허히 수용해야하며 언론을 대명사로 전제해 이해다툼을 해선 안된다.
언론의 논조나 기사를 논객이나 기자가 작성한다 하더라도 그들이 그 기사의 주인공 쉽게 말해 소설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언론에 의해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독재가 사라질 뿐만아니라 그들의 독선과 편협함과 아집들이 마모되어 국익을 도모케됨도 함께 인지해야한다.
언론은 집단이나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공익을 우선해 공기로서의 구실이 그목적이며 그목적의 위배유무는 독자가 판단할 몫이다.
언론을 길들이려하거나 권력의 하수인으로 삼으려하는 그자체가 언론을 힘있는 집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언론은 사유물이 아니며 더더구나 권력집단이 아니다.
다만 힘있는 것에 맞서는 역풍과도 같은 것 즉 동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다.
들었던 돌을 놓는 순간 땅으로 끌어내리는 보이지않는 중력이다.
높이 들고 흔들수록 높은 곳에서 추락할수록 그 소리는 요란하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또한 언론은 일기예보와도같다. 이상징후를 사전에 발견 예고하고 주관적 사고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치집단이나 이익단체에게 객관성을 주문하고 폭을 넓혀주는 유일한 창구이기도하다.
그러기에 언론은 그림자와도 같다.
그 그림자를 잡으려하거나 떼어놓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신의 실체를 부정하는 행동과 다를 바 없다.
언론이 함께하는 인물정도가 됐다면 그는 출세한 인물이다.
굳이 언론을 피하려 들지 말고 또는 구애받지 말고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면 된다.
벌써 시장 "주민소환론"이 몇번째인가? 주민소환론의 중앙에 언론이 있다는 불편함을 토로하는 현 시장은 앞서 지적했듯이 바람과 맞서 씨름하는 것과 같고 결국은 스스로 지쳐 자칫 중도하차 하게 마련이다.
임기는 시민이 맡긴 것이므로 "임기를 채우느냐 못채우느냐"는 결정도 시민의 손으로 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한다.
익산시의 최고 권력가인 시장이 언론을 정적으로 간주하는것도 편협한 발상이며 측근들이 함께 비위맞추듯 언론에 총질하는 것을 부추기는 행위도 시장과 시정 발전을 위해서도 전혀도움이 되지 않는다. 언론은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시장은 시정이란 배를 이끄는 선장이다, 그리고 언론은 바람에 비유된다. 시장이 언론을 바람으로 여길 때 돛의 방향을 잘 잡아 항해하면 목적지에 조기에 안전하게 도착케 된다.
밀리지 않으려고 맞서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거스리는 것과 같아 침몰하기 안성마춤이다.
역대 어느 단체장도 언론에 재갈을 물려 성공한 적 없고 비록 성공했다 손쳐도 사후 그 책임을 물었던 것은 작금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씀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언론은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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