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성당초교 '희망의 작은도서관' 선정

소외된 꿈나무들에 도서관 꾸며주기 일환

등록일 2006년09월0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가 살던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나를 만들었다”는 컴퓨터 천재이자 세계적 갑부 빌 게이츠의 고백과,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흑인 빈민가 출신으로 14세에 임신, 20대 마약의 방황기를 보냈지만 이를 책으로 극복했다는 이야기나, 전쟁터에서도 말 위에서 책을 읽었다는 나폴레옹의 유명한 일화를 굳이 소개하지 않더라도 독서의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성당면의 작은 성당초교에 꼬마 빌게이츠, 꼬마 오프라, 꼬마 나폴레옹을 배출할 꿈터가 탄생된다. 바로 ‘희망의 작은도서관’이다.
‘희망의 작은도서관’은 삼성사회봉사단,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한겨레신문사가 공동주관해 문화와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꾸며주는 사업. 익산청소년수련관과 성당초교가 공동으로 기획·공모하여 지난 8월30일 76개 초교의 하나로 성당초교가 선정되었다.

전교생 82명의 시골학교 성당초교에도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한 도서관이 있지만, 맞춤법이 개정되기 전의 철지난 책들과 낡은 건물과 책걸상은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채우기에는 미비한 시설. 이번 선정으로 책과 영상자료는 물론 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개보수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오귀례 교장은 “안방에서 책을 읽는 것처럼 편안하고 훌륭한 도서관 시설을 갖추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학교에 오면 가장 먼저 가고 싶고 가장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로 만들 것이며 특히 지역주민들과 온누리안 교육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도서관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생의 18%가 온누리안으로 지난 6월부터 한글반과 컴퓨터반의 ‘온누리안행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성당초교는, 이번에 새로 단장될 쾌적한 도서관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온누리안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프로그램은 성당초교만의 차별화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팀 남상천 팀장은 “생태프로그램은 인근 금강생태계와 함라산 생태계를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이를 사진과 비디오로 담아 웹으로 편집하는 것으로, 기존의 자료를 이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자료를 만들어 보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주민들은 “희망의 작은도서관을 통해 학교와 농촌지역이 함께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독서공간을 넘어서 농촌지역의 열악한 문화여건을 개선하고 공유하는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해 주길 기대했다.

소통뉴스 엄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