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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데이 주인공은 익산시민

원불교 대각개교절 축제, 문화행사 다채

등록일 2006년04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하!데이 좋은날’은 온 시민들에게 말 그대로 ‘좋은 날’을 선물하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정과 은혜가 넘치는 이 축제를 통해 익산이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따뜻한 정신적인 고향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아하!데이 좋은날’ 기념축제가 22-23일 양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기획단장을 맡은 배현송 교무는 동그라미재활원의 원장.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익산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싶어 기획단장을 직접 자원했다. 
“시민사회단체나 각 기관들에게 나름의 공연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선보이도록 모두 맡겼습니다. ‘1+1=∞’ 청소년공연도 청소년신문 벼리에서 공연포스터까지 손수 디자인하고 제작해 준비한 행사죠.”
축제의 주인공이 바로 익산시민이라는 배 교무는 “원불교에서는 큰 자리만 펼쳐놓았을 뿐”이라고 겸손의 말을 덧붙인다. 지원금과 무대가 제공되니 참가자들은 적극적이고 즐겁게 준비하게 되고, 이에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전 10시 경로큰잔치로 성대하게 막을 여는 ‘화합마당’은 장애인큰잔치(13:00~), 꿈나무재능잔치(15:00~), 주민자치센터공연(17:00~), 청소년문화공연(19:00~), 라이브콘서트(20:30~)에 이어 소망촛불의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로큰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인기 많은 백남봉씨가 사회를 맡아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장기자랑 및 풍물한마당 등의 위문잔치를 벌인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장애인큰잔치 ‘오선숙 한지패션쇼’에서는 일반인도 서기 힘들다는 패션쇼 무대에 장애인이 멋진 워킹을 선보여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3일은 은혜와 결연을 주제로 한 ‘은혜나눔잔치’가 중앙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법회 및 희망풍선날리기, 은혜인연맺기 등 종교적 색채의 행사와 함께 초청연예인 공연이 어우러진다.
특히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국제결혼이주여성 등 소외이웃과 후원자가 결연을 맺는 ‘은혜인연맺기’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지정후원결연으로, 장애·후원인 30쌍, 소년소녀가장·후원인 20쌍 등 아름다운 인연이 탄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와 함께 중앙무대 주변으로 일반 시민들을 위한 나눔·볼거리·체험마당의 상설마당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국악, 택견, 이미용, 피부미용, 천연염색, 리본아트, 페이스페인팅, 도예체험, 아나바다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가 마련되며,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원불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배 교무는 “유아, 청소년부터 노인, 장애인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단체가 두루 참여해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고 의의를 밝혔다.



소통뉴스 엄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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