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엇을 해야 행복한도시 익산건설에 도움이 될까를 본격적으로 생각하게되는 여성운동단체가 되었습니다"
5년만에 준회원단체로 승급된 익산YWCA 서옥자 회장(60,남중동 375번지)의 소감이다. 준비단체였던 지난 4년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할 수 있게 되었다는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서옥자 회장은 지난 1월 24일 열린 제5회 정기총회에서 "익산YWCA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알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우리들의 삶에 실천하여,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이루어가기 위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YWCA회원은 자기성찰을 통한 성장과 일상생활에서의 섬김, 나눔, 살림을 실천하는 민들레운동을 펼쳐 모든생명들과의 온전한 공동체 이룸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자"고 말했다.
김태숙 익산YWCA사무총장은 2007년 사업계획안 발표를 통해 "이제는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세계관이 변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경쟁에서 상생으로 죽임에서 살림으로 세계관을 바꾸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변해야 한다"면서 "좋은 것 아름다운 것,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 아닌 지금보다 한걸음 더 불편한 삶을 택함으로 우리의 불편함이 더욱 풍성한 삶의 질을 우리에게 약속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YWCA는 총회원 430명이 재정사업.회원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선교.복지.봉사위원회, 아동.청소년위원회, 프로그램위원회, 상담.사회문제위원회, 인력개발위원회, 홍보출판위원회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급성장하는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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