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소설가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문학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영등도서관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김애란 작가와 함께하는 '인생문답' 강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생문답'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영등도서관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 김애란 작가는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를 주제로 자신의 작품에 담긴 계절과 음악을 살펴본다. 아울러 우리 삶에서 노래와 이야기가 하는 일, 소설이 지닌 역할 등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애란 작가는 2002년 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등단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안녕이라 그랬어 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대상과 동인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안녕이라 그랬어'로 제41회 만해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영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문학은 서로 다른 삶을 이해하고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올해 마지막 인생문답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바쁜 일상에 잠시 여유를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