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에서 공부, 1998년 고위 정치전문학위 취득, 명지대 재학중 비상시국총회 위원장으로 1980 ‘서울의봄’ 당시 민주화 시위 주도, 유엔환경계획 상임조직위원, CBS기획연구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원광대 통일연구소 연구위원 역임... >
이상은 7전8기 익산시장출마로 유명한 박경철(익산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 씨의 이력으로 대부분의 익산시민에게 알려진 바다.
하지만, 1994년 미국의 한반도공중폭격 움직임 등 우리 민족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UN, IAEA, OECD 본부로 날아가 거침없이 국제 정의를 설파하며 국익을 지켜냈던 ‘의병’의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익산시민은 물론이고 국익을 위한 국제적 활동까지 펼치는 박경철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책 ‘대한민국 돈키호테’가 선비정신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군사대국화를 저지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싸워온 실제 기록으로, 향후 예견되는 일본의 개헌, 핵무장등에 대한 한국이 대응자세화 해법을 제시한 보기 드문 대일종합 전략서라 평가받고 있다.
그가 익산을 위해 노력한 활동들, 예컨대 임대아파트 부도사태 수습, 백화점 시민환수, 발암물질 수돗물 수십만톤의 극적교체기 등의 부분은, 익산시민들에게는 그의 국제적 활동보다 더 큰 방점으로 다가온다. 특히 쓰레기 소각정책의 전면재검토에 대한 그의 주장은 최근 쓰레기소각장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익산에 가장 필요한 조언이 될 것이다.
“이책은 학술적,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넌픽션 걸작이다”, “돈키호테적 발상으로 수많은 시민을 구하고 국익을 위한 국제적 활동까지 펼치는 저자의 치열한 삶이 놀랍기만 하다”는 서평을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 진짜 개혁'이라는, 인본주의에 궁극적 가치를 두는 박경철의 정치철학만으로도 이 책은 익산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