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가 18일 오후 익산을 방문해 이한수 시장과 전종수 부시장, 도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전략산업육성보고 및 도민과의 대화를 나눴다.
또 김 도지사의 비전제시 및 특강과 경로당 방문, (주)하림 방문 등이 이어졌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총 사업비 6,000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김복현 익산시 문화원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유치를 요청하고, 최영규 전북도민일보 기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서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함열읍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조성되는 노인전문요양병원 설립의 사업비 총 60억원 중 도비 10억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원유길 금마시설원예영농조합 대표는 딸기 전용 육묘장 사업비 2억원의 지원요청을 했다.
김 도지사는 주민과의 대화 후에 농수축산 단체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소병모 금마농협장은 수도작 농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류광열 익산군산 축협장은 자연순환농법 추진 지원, 김봉학 익산원협장은 육묘장 시설 개보수 및 경영자금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또 김도지사와 이 시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하고 (주)하림을 방문해 사육환경개선 사업 정부지원확대, 축산 클러스터 시범 운영, 인력채용 경쟁력 확보 등을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