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죽음의 신목교차로 대책 시급

개통 한 달 새 대형사고 3건 잇따라 발생

등록일 2008년01월2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웅포-익산간 도로와 군산-논산간 도로가 교차하는 신목교차로 부근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들로 인해 대형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과속. 신호위반 무인카메라 및 안전표지판 설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개통 된지 한 달도 안 된 신목교차로(함라면 신등리)에서 차량 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발생,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수명이 경상을 입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첫 번째 사고는 이 교차로의 개통 하루 뒤인 지난달 27일 발생했으며, 승용차를 운전하던 김종학(웅포리 372번지, 50세)씨가 익산쪽에서 웅포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든 트럭과 충돌, 김씨와 동승한 권씨가 지금까지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중이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는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질주하던 대형덤프트럭에 승용차가 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군산 모 중학교 교사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이 교차로에서 유조차와 승용차가 부딪혀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주민들은 “이 밖에도 수건의 경미한 차량간 교차로 충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관리감독기관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익산에서 웅포로 진입할 경우 오른쪽에 있는 야산이 시계를 가려, 논산-군산간 진행차량과 익산-웅포간 진행차량이 서로 식별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또, 군산-논산간 도로는 물류를 수송하는 대형트럭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도로가 직선으로 쭉 뻗어있어 트럭들이 과속으로 질주하는 바람에 차량끼리 충돌할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등 대형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개통 전부터 이 같은 문제를 예견하고 관계요로에 교통안전표지판 등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과 개통이 후 상당 기간 동안 교통지도단속 경찰관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 했으나 관계기관들이 이를 묵살해 사고를 부르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