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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폐기물 소각장 원점 재검토론 확산

절차상 하자.. 시민 절반 반경 4km내에 거주

등록일 2006년03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소각로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최근 익산시청 정문 앞에서 환경자원화시설 부송동 입지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은, 이 시설의 입지선정 절차상 부적절성을 주장하며 즉각적인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당초 폐기물 소각로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공청회가 주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등 요식행위에 그쳤고, 이는 주민을 기만한 절차상 하자를 범하고 있으므로 익산시의 행정행위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국이 소각로에서 외부로 유출되는 다이옥신의 양이 기준치 미만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믿을 수 없고, 설령 그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기준치 미만'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등식을 성립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특히, 입지 선정된 부송동 일원은 인구가 밀집된 신도시 지역이고, 반경 4KM 이내에 익산시 인구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도심지역으로 환경자원관리시설이 들어서기에는 부적합하다는게 중론이다.


게다가 바로 코 앞에 존치되고 있는 원광중.고등학교 학부모 2천여명이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환경자원관리시설이 기어코 입지에 설치된다면 학교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 만약 학교가 이전할 경우 비용이 약 3백억원 정도가 소요돼 자치단체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난제를 안게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해당지역 주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사실상 임기가 끝난 현 시장체제에서 이 시설의 설치를 강행 할 것이 아니라 일단 사업을 중단하고 차기 시장체제에서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기사:
1.비용
2.익산시의 입장
3.시민들의 주장
4.제언
기타 소각장관련기사:
*"못살겠다 이사가자"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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